한기석 기자
동작구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홍보 포스터.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25년 8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는 1인당 1회 5만 원씩 최대 3회, 총 15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은 8월 13일까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전용 누리집(ssvoucher.co.kr)’에서 가능하다. 예산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9월 중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되며, 비플페이 앱을 통해 등록 후 동작구 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상담센터(☎1551-9998) 또는 동작구청 체육정책과(☎820-9438)에서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