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광주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업교육 유관기관으로부터 실무능력을 전수받는다.
광주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업교육 유관기관으로부터 실무능력을 전수받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7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우수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사)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 (사)대한제과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사)대한드론협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광주지역 6개 학교 10개 취업 동아리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로 엑셀 보고서 정복하기 ▲청소년 미디어 진로탐색 미디어로잡GO ▲조경수생산 및 재배 방법 ▲지역 제과제빵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 활성화 ▲광주AI창업 캠프 투어 ▲드론영상촬영 전문가 과정 등이다.
특히 각 기관 현장에서 지역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에 대해 상세히 교육해 취업 및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지역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중심 직업교육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