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독일마을 광장 내 여행라운지에서 열린 `기록의 방(Das Archiv, 기록보관소)` 기획전시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독일마을 광장 내 여행라운지에서 열린 `기록의 방(Das Archiv, 기록보관소)` 기획전시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이번 `Das Archiv 기록의 방` 전시는 여행작가와 사진작가, 여행자가 1박2일 동안 여행클래스를 진행한 `여행의 방` 콘텐츠인 사진 30점과, 민경희 일러스트 작가가 머물렀던 `작가의 방`의 콘텐츠인 원화 5점을 한자리에 모은 협업 전시였다.
7월 20일 오픈한 기획전시 `Das Archiv 기록의 방`에는 지난 7월 28일까지 총 1195명이 방문했다. 전시장 방문 인증이벤트 또한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결혼10주년 기념으로 찾은 남해여행에서 만난 기록의 방 전시에서 우리 부부의 10주년을 기록하고 갑니다", "작은 (전시)공간이지만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어 남해를 다시 또 올 이유가 됐다"는 등의 소감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독일마을에서 (차량)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삼동권역 포토 스팟을 담은 `여행의 방` 콘텐츠와 삼동권역 5곳의 마을을 색으로 담아낸 `작가의 방` 콘텐츠를 한데 담은 `기록의 방` 전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짧은 전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좋은 후기를 주셔서 문화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 `Das Archiv 기록의 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며 독일마을 홍보 콘텐츠사업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