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석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오는 9월 3일 오류아트홀에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정희원 박사의 명사 특강을 개최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는다.
구로구 `저속노화 마인드셋 ` 강의 포스터.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9월 3일 오후 2시 오류아트홀에서 정희원 박사를 초청해 ‘저속노화 마인드셋’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신의 내면 속도와 삶의 균형을 되돌아보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연자인 정희원 박사는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이자, ‘유 퀴즈 온 더 블록’, ‘아침마당’, ‘라디오스타’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건강한 노화와 식습관, 삶의 태도에 대한 통찰을 전해온 인물이다.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등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천천히 나이 드는 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왔다.
특강은 구로구민을 포함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4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관련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은 구청 교육지원과(02-860-2812)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 모집 인원은 30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구민 여러분이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평생학습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며,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